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독일과 일본에 있는 풍경 운영위원들이 여러분께 따스한 인사를 전합니다.
어느덧 2025년의 첫 번째 분기가 지나고, 봄기운 가득한 2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풍경을 상상하며, 회원 여러분께도 따뜻하고 평안한 나날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저희 풍경은 다음과 같은 걸음을 함께해왔습니다.
1.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시위 참여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시위에 함께하며, 풍경의 활동과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 그리고 소녀상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드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단체들과의 연대와 따뜻한 반응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자, 여러분께 몇 장의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개인 초상권 존중을 위해, 얼굴이 식별될 수 있는 부분은 가능한 한 편집하고 전달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 단체의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한 준비 지난해부터 이어온 법적 지위 재취득을 위해 꾸준히 준비 중이며, 현재 관련 서류들의 공증 번역을 마친 상태입니다. 곧 공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제출할 예정입니다.
3. 故 이은희 전 대표님 자료 정리 더불어 저희는 고인의 소중한 자료를 이관 받아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표님의 뜻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가올 2분기에도 여러 중요한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 세월호 11주기 추모 행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풍경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자 „세월호, 기억과 약속을 이어“라는 주제로 만남을 주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세월호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각자의 기억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에 계신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많은 현장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날짜: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19시 장소: 한국 문화회관
Walter-Kolb-Straße 5-7 60594 Frankfurt am Main
2. 5월 17일 토요일, 2차 세계대전에 대한 기억 – ‘바다를 건너간 위안부’
윤미래 현 대표의 발제를 중심으로, 류채연 운영위원이 사회를 맡아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의미 있는 이 자리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행사 홍보 포스터 제작이 완료되는 대로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추운 계절이 지나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요즘,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일상 속 작은 평화와 기쁨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풍경의 발걸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풍경단체 운영위원회 드림